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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종서(국제통상 15, Crean Lutheran High School)
작성일
2019.03.07
작성자
앤드와이즈
게시글 내용
윤종서
윤종서(국제통상 15, Crean Lutheran High School)

저는 미국에서 왔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그리고 중학교 3년 동안 한국에서 살고 공부하면서 흔히 말하는 한국의 3대 명문대인 SKY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제 부모님과 누나가 모두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저 또한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한국 대학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연세대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 처음 왔을 때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12년의 노력 끝에 오랫동안 갈망한 학교에서 한국의 상위 1%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뿌듯한 감정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송도캠퍼스와 신촌캠퍼스의 시설들도 너무나 잘 갖춰져 있어 학교 바깥으로 나갈 필요 없이 제가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연세대 GLD에 합격하기 전에 미국의 UC Berkeley, UC Los Angeles, UC Davis, UC San Diego, 그리고 UC Irvine에 합격했고 이미 UC Berkeley에 예치금을 낸 상태였지만 제 최종선택은 연세대학교 GLD였습니다. UC Berkeley에서 자퇴하고 연세대학교의 신설된 학부에 지원하는 것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지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 문화와 통상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이를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는 UC Berkeley보다 연세대학교라고 생각하여 연세대학교 GLD를 선택하였습니다.

한 학기를 보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합동응원전입니다. 연세대 진학 후 아직 연고전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합동응원전을 통해 동기, 선후배와의 끈끈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고, 응원단의 센스 있는 멘트와 동기들의 응원을 향한 열정이 합동응원전을 즐겁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연세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연세대를 향한 애교심이 남다릅니다. 따라서 연세대 응원가를 너무나 즐겁게 불렀고 자연스럽게 고려대의 응원가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